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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사실 예상 못 했던 '박근혜 나팔수' KBS의 자막 실수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소식을 전하던 공영방송 KBS의 다급했던 자막 실수가 화제다.

인사이트Twitter 'zzazimezzada'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소식을 전하던 공영방송 KBS의 다급했던 자막 실수가 화제다.


10일 KBS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의 결과를 속보로 전했다.


당시 KBS 2TV에서는 '다시, 첫사랑'이라는 일일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다. 탄핵선고가 확정되자 KBS는 화면 하단에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이라는 속보 자막을 내보냈지만 한가지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대통령'이 아닌 '대텅령'이라고 오타가 난 것. 이를 재빨리 눈치챈 누리꾼들은 각종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많이 급했나 보다", "이 중요한 시점에 방송실수를..."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 열린 대통령 탄핵 선고에서 헌재 재판부는 8:0 만장일치로 탄핵을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