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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구조한 아기 길냥이…알고보니 포스 작렬 '희귀' 고양이

러시아 농부가 우연히 구조한 고양이가 알고보니 희귀 야생 고양이였다는 재미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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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러시아 농부가 우연히 구조한 고양이가 알고 보니 희귀 야생 고양이였다는 재미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고양이를 구조한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농부는 우연히 농장 헛간에서 고양이들을 발견해 정성껏 돌보기 시작했다.


평범한 길고양이인 줄 알았던 남성은 하루가 달리 쑥쑥 성장하는 녀석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그런데 남성은 점점 고양이들의 모습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바로 커갈수록 녀석들의 모습이 길고양이 모습만은 아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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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포스에 남성은 자연보호구역 담장자에게 찾아가 의견을 구했다.


그 결과 남성이 구조한 길고양이들은 '마눌 고양이(팔라스 고양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눌 고양이는 시베리아, 몽골, 티베트 고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현재는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공개한 남성은 "녀석들은 야생동물로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며 "마지막으로 생고기를 씹어먹고 의연하게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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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