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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건강식품에서 더러운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장영훈 기자 2017.03.07 17:17

인사이트소미노에서 생산한 유산균식사 제품. A씨 제공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고가의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소미노' 제품에서 노란 고무줄이 발견돼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충북 청주에 사는 A씨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소미노 제품에서 황당한 '이물질'이 나왔다고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제보자 A씨는 건강에 좋다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고 아침 발효식을 주문해 소미노 제품을 꾸준히 섭취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제품 안에서 발견된 이물질. A씨 제공


이 회사는 환자 영양식을 만들던 업체로 18년 동안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만들어 직접 판매까지 하는 곳으로 가격도 제법 높은 편이다.


A씨는 건강식품을 먹으려고 개봉해서 먹던 도중에 깜짝 놀랐다. 제품 안에 노란색 고무줄이 나왔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 회사의 제품들은 '분말'과 '액상 형태'로 주로 제작되는데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함께 '분쇄'돼 소비자들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인사이트소미노 고객센터와 주고 받은 카톡 문자. A씨 제공


A씨는 곧바로 회사 고객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 카톡으로 제품에 대한 클레임을 걸었다.


회사 측은 "기계를 많이 쓰지 않고 사람이 직접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분쇄된 가루 형태와 액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어떤 이물질이 함께 섞여 있을지 모르니 불안하다"며 "믿고 먹었는데 소미노 제품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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