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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앞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속 가슴 울린 명대사 17

장영훈 기자 2017.03.05 11:08

인사이트영화 '나미야 잡화의 기적'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사람이 편지로 연결돼 인간의 정(情)과 기적을 그린 작품으로 수수께기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국내 극장가를 뒤흔든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코믹스 웨이브 필름은 영화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이토 히로시가 각본을 썼으며 쟈니스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 야마다 료스케와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가 주인공을 맡았다.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일행이 한 잡화점에 들어가 32년 전 사람이 쓴 고민 상담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 개봉을 앞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속 가슴 울린 명대사를 정리해 소개하니 책을 통해 '나미야 잡화점'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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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몇 마디만 써 보내도 그쪽은 느낌이 크게 다를 거야.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2.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3. "특별한 빛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 알아봐준다. 아직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왔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운 따위는 별로 필요도 없을 것이다"


4. "부디 내 말을 믿어보세요.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날이 되리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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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족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좋은 일로 잠시 헤어져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끊기는 것은 뭔가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니, 표면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이미 단절된 뒤에 생겨난 것, 나중에 억지로 갖다 붙인 변명 같은 게 아닐까"


7. "당신의 노력은 절대로 쓸모없는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꼭 믿어 주세요.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8.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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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돈이 문제가 아니야. 돈 버는 일이 아니니까 오히려 더 좋은 거야. 이익이니 손해니 그런 건 다 빼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진지하게 뭔가를 고민해본 적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어"


10. "단순한 선입견만으로 사람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세상 어떤 일이든 도전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거 아닙니까"


11. "쓸데없는 생각 말고 한 번 더 목숨 걸고 해봐. 열심히 싸워보라고. 그 결과, 싸움에 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


12. "꿈을 포기할 결심이 서지 않았을 뿐이지요. 그리고 지금도 어떻게 해야 꿈을 포기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말하자면 짝사랑에 빠진 심정이에요.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잊지 못하고 있는"


13. "혼자서 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할 의지도 없는 녀석들과 함께 있어봤자 스트레스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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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어떻게든 진지하게 상담을 해주려 하고 있었다. 그것이 우선 고마웠다.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쯤 마음이 편안해졌다"


15.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그나마 행복하다. 그들 앞에는 그래도 길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길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의 지도 앞에서 막막한 답답함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절망조차 사치스러운 얘기인지도 모른다"


16.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이 결코 평탄하지는 않았지만, 살아있어서 비로소 느끼는 아픔도 있다고 생각하며 하나하나 극복해왔습니다"


17. "설령 엉터리 같은 내용이라도 서른 통이나 이 궁리 저 궁리 해가며 편지를 써 보낼 때는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그런 수고를 하고서도 답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그래서 내가 답장을 써주려는 거야. 물론 착실히 답을 내려 줘야지.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돼"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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