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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명에게 납치돼 '집단 성폭행' 후 정액 빼앗긴 남성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납치당한 남성이 네 명이 여성에게 정액을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납치당한 남성이 네 명의 여성에게 정액을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한 남성이 여성들에게 납치돼 몇 시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루페인(Lupane) 지역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지난달 17일 퇴근길에 둔기로 폭행을 당하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네 명의 여성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었고, 그녀들은 억지로 약을 탄 음료를 먹여 피해자 남성을 잠들게 했다.


인사이트The sun


이후 그는 도시 외곽지역의 수풀에 버려진 채 잠에서 깨어났다. 당황한 그는 곧장 현지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들은 몇 시간 동안이나 남성을 성폭행했으며, 남성의 정액을 콘돔에 모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여성들은 정액 탈취를 목적으로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이라며 "최근 유사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남성의 정액이 건강 증진과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는 속설을 믿고 남성들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