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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없다고 늙은 어머니를 '트렁크'에 태운 채 달린 아들

한 시민이 차 트렁크에 앉아 있는 노모를 목격한 후 이를 촬영한 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인사이트Shanghaiist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한 아들이 노모를 차 트렁크에 실은 채 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에서 아들이 탈 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노모를 차에 태우고 주행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의 가족은 함께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고, 자신의 차에 가족이 전부 탈 수 없다고 생각해 노모를 트렁크에 태웠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너무 놀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후 온라인상에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어머니에게 저런 위험한 짓을 할 수 있느냐"며 크게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남성은 "식당에서 어머니를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모두를 태워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가까운 거리였기에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트렁크에 탄 노모 역시 "내가 동의한 일이다. 아들을 비난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아들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