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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임신하면 배 속 '장기'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 (영상)

임신 기간 엄마의 장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했다.

YouTube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Chicag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엄마의 배 속에서 아기가 자랄 때 벌어지는 현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서니스카이즈는 임신 기간 동안 엄마의 장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의 장기가 색깔별로 표시돼 있으며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아주 작은 형태로 나타난다.


임신 초기부터 5개월 차까지는 아기가 매우 작아 배가 나오지 않지만 5개월이 지나면서 엄마의 몸은 급격한 변화를 맞는다.


인사이트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Chicago


엄마가 음식물을 섭취하자 영양소가 태반을 통해 전달되면서 아기가 커진다. 이때 자궁도 점점 커지게 되며 자궁이 커짐에 따라 엄마의 장기가 밀려 위로 올라간다.


만삭 임신부의 고통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간과 위를 포함한 거의 모든 장기가 가슴 바로 밑까지 자궁의 압박을 받으며 그로 인해 허리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아기가 빠져나가면서 엄마의 장기는 편안하게 원래의 자리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임신 후 여성들은 부종, 허리통증 등 다양한 고통과 불편함을 경험하는데 이것은 모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통과의례 중 하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임신의 고통이 느껴진다",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로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