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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피해 도주하는 차량에 몸 던져 1km 매달려간 경찰관 (영상)

신호 위반과 과속운전을 하며 도망가는 차량에 몸을 던져 잡은 한 경찰관의 직업정신이 전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YouTube 'Anteater Studio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신호 위반과 과속운전을 하며 도망가는 차량에 몸을 던져 잡은 한 경찰관의 직업정신이 전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저장 성 사오싱 시 신창 현에 있는 한 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경찰관은 달리는 차량으로 몸을 던져 보닛으로 뛰어든다. 경찰관 한 쪽 손은 보닛을 잡고 한쪽 손은 앞 유리를 잡고 있어 자칫하면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인사이트YouTube 'Anteater Studios'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경찰관을 매달고도 약 1km를 주행했다.


다행히 도로에 있던 다른 차량들이 도주하는 차량의 앞을 막아 세워 위험한 질주는 끝이 났다. 이후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경찰관은 손의 근육 손상과 가슴 연골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공개한 데일리메일은 "경찰관이 차를 멈춰세우고 검문을 시도하자 차량은 갑자기 속도를 내며 도망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관이 계속 손을 앞 유리를 치며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도주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차후 운전자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