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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부정하면 '아들 시체'라도 먹어 없애라고 교육하는 IS

IS대원들이 전문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면서 '식인 교육'까지 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thecentresta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IS대원들이 전문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면서 '식인(食人) 교육'까지 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반극단주의 연구소 퀼리엄 재단(Quilliam Foundation)이 공개한 IS 테러리스트 지침서를 소개했다.


이라크 모술 지역에 근거지를 둔 IS대원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려가 전문 테러리스트 양성 학교에서 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른바 '테러 교과서'라고 알려진 이 지침서에는 살인, 학살, 성폭행 등은 물론이고 '식인'까지 다룬다.


인사이트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지침서는 이슬람을 믿지 않거나 이슬람 국가를 부정하는 자, 이슬람 국가를 위협하는 자가 있다면 누구든지 살해해 그 시체를 먹도록 가르친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며칠 동안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무고한 시민들의 시체를 먹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퀼리엄 재단 관계자 하라스 라피크(Haras Rafiq)는 "한 아이가 식인 행위를 거부하자 그 자리에서 아이를 죽였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에게 아이의 시체를 먹도록 위협했다"며 "IS는 누구든지 이슬람을 부정하면 살해해 씹어먹어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라크 정부군은 미군의 지원을 받아 모술공항을 탈환한 것에 이어 모술 서부 지역 마을과 교량을 장악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