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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자 바닥에 내려놓고 발로 차는 무개념 엄마 (영상)

우는 아기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고 계단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YouTube 'ViV55 - Viral Videos'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우는 아기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는 영상이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에서 벌어진 유아 학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4일 한 여성이 바닥에서 울고 있는 아기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여성은 아기를 발로 차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아직도 울고 있어?"라며 아기를 들어 다시 한번 계단에 내팽개친다.


인사이트YouTube 'ViV55 - Viral Videos'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8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의 분노를 일으켰고 경찰은 이 여성을 찾아 나섰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후베이성 출신의 첸(Chen)이라고만 알려진 27살의 이 여성은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첸은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감정 조절하기가 어려웠다. 후회하고 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얼마나 다쳤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조부모에게 맡겨져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이 여성에게 구두로 경고를 주고 풀어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엄마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기와 떼어놓아야 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