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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신입생 '중간·기말고사' 안본다

2017년 입학하는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한 개의 학기는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수십만 명의 중학교 신입생들이 올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을 수 있게 됐다.


28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모든 중학교에 시행된 자유학기 제의 성과와 올해의 추친 계획을 보고했다.


자유학기제란 1학년과 2학년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진로 및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 그 과정에서 적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다.


전면시행 2년차인 올해는 전국의 3208개 중학교, 약 45만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해 전면시행한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타났다"며 "더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일반 학기까지 이어지도록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 학교를 지난해 80곳을 올해 406곳으로 확대 도입한다.


연계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2학기 이상도 자유학기를 할 수 있는 '자유 학년제'를 도입 할 계획이다.


구준호 기자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