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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팬서' 3월 17일부터 부산서 대규모 추격신 촬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 촬영이 약 보름간 부산 주요 명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블랙팬서'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 촬영이 약 보름간 부산 주요 명소에서 진행된다.


28일 부산시는 최근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마블 제작팀과 만나 부산 촬영 일정과 영화 속 부산 장면, 부산 촬영의 파급 효과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마블사의 신작 '블랙팬서'는 오는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의 자갈치 시장을 비롯한 광안리 일대, 과정교, 동서대 앞 등 부산의 주요 도심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블랙팬서' 부산 촬영분은 대부분 자동차 추격신과 도심에서의 총격전, 헬기 장면 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부산시


이를 위해 현지 스태프와 한국 스태프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부산에 머무르면서 촬영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라며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뤄 촬영지로 완벽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부산시는 총 2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블랙팬서' 이번 로케이션 촬영으로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