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그대로, 양은 20% 늘린 팔도비빔면 한정판

Instagram 'paldofood'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한 개로는 조금 아쉬웠던 팔도 비빔면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은 늘린 제품을 출시했다.

28일 팔도 측은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팔도 비빔면 1.2'를 다시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팔도 비빔면 1.2는 기존 제품과 같은 860원으로 유지하면서 중량을 기존보다 20% 늘린 제품이다.

지난해 팔도는 팔도 비빔면 1.2 한정판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대비 27.9% 늘어난 9,000만 개(460억 원)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김기홍 팔도 마케팅팀장은 "최근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 한정판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새로운 형태의 비빔면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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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