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집에서 집사 대신 '보일러' 직접 켜는 고양이
추위를 느낀 고양이는 당당히 가구를 밟고 올라가 '보일러'를 켜고 내려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추위를 느낀 고양이는 눈치도 보지 않고 보일러를 켜고 내려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운 게 싫었던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양이는 집안의 가구를 밟고 높이 올라가 보일러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동작이 매우 자연스럽고 능숙하다.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 A씨는 "우리 집 고양이 사람 아님? 집이 조금 추우니까 혼자 보일러 켰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