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평년보다 2~5일 빨리 핀다…서울 4월 6일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2~5일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나리와 진달래에 이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2~5일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2~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중부지방에 벚꽃이 2~4일, 남부지방은 2~5일 평년보다 빨리 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3월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는 3월 26일, 광주 3월 29일, 대전 4월 2일, 서울은 4월 6일쯤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명소로 손에 꼽히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6일, 진해 여좌천은 3월 2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4월 1일쯤 꽃이 피어 봄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벚꽃이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면 만개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4월 13일 이후 분홍빛으로 물든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