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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납치극 그린 '23아이덴티티', 오늘 100만 넘는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인사이트'23 아이덴티티' 스틸컷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26일 하루 동안 26만 5,0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6만 6,92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 아이덴티티'는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계속 순항 중이라 100만 관객을 오늘(27일) 내로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가 24번째 인격의 급작스러운 등장으로 3명의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스럴러 영화이다.


한국 영화의 공세 속에서도 계속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17만 2,295명 관객을 동원(누적 188만 7,280명)한 '재심'이 차지했고, 3위는 '7만 6,011명(누적 237만 9,704명)을 모은 '조작된 도시'가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