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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해 가라며 베란다에 길냥이 전용 '사다리' 설치한 캣맘

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길고양이가 걱정된 캣맘이 베란다에 사다리를 설치해 자신의 집을 쉼터로 제공했다.

인사이트Şebnem Ilha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추운 겨울 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길고양이가 걱정된 캣맘이 베란다에 사다리를 설치해 자신의 집을 쉼터로 제공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터키 테키르다 주 테키르다 시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여성 세넘 일한(Şebnem Ilhan)의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


일한은 평소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계속된 한파가 걱정된 그녀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인사이트Şebnem Ilhan


바로 자신의 집을 쉼터로 내놓기로 한 것. 일한은 길고양이들이 집을 왔다 갔다 하기 쉽게 전용 사다리까지 직접 만들어 설치했다.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일한은 "사람들은 보통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들이 어디서 자는지 무엇을 먹는지 말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그들도 우리가 사는 공간 한구석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단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구는 인간들만 사는 공간이 아니다. 길고양이들도 함께 살아갈 방법을 함께 강구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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