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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버그 수정해 꺼짐현상 '80%' 줄였다"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있음에도 전원이 갑자기 꺼져버리는 아이폰 6S와 아이폰 6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애플이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애플이 아이폰 6S의 배터리 꺼짐 현상을 80% 이상 줄였다고 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iOS 10.2.1에서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폰6S와 아이폰6의 버그를 70~80%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그간 아이폰6S와 아이폰6를 사용했던 이용자들은 제품의 배터리가 30% 이상 충분히 남은 상황에서 휴대전화의 전원이 갑작스레 꺼지는 현상에 대해 불편을 제기해왔다.


이에 애플은 해당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현재 상당 부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애플 측은 "iOS 10.2.1을 설치한 이용자 중 꺼짐현상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문제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6S의 80%와 아이폰6의 70%의 꺼짐 현상이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애플은 iOS 10.2.1의 설치를 통해 꺼짐 현상 발생 시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전원을 다시 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 측은 iOS 10.2.1 설치 후 배터리가 노후해 교체가 필요한 기기에는 배터리 교체 권고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전송할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