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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기스타 '하트 꼬리' 고양이 '하꽈니'

독특한 하트 모양 꼬리와 친근한 성격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고양이 '하꽈니'가 온라인에서도 인기다.

인사이트Facebook 'gwangboknyang'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이 느껴진다는 연세대 하트 꼬리 고양이 '하꽈니'가 인기몰이 중이다.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냥이는 심심해(이하 연냥이)'를 통해 연세대 캠퍼스를 활보하며 학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고양이 '하꽈니'의 인기를 확인했다.


'하꽈니'는 여느 고양이들과 다르게 꼬리가 뭉뚝하고 끝이 살짝 갈라져 있어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미 연세대 학생들 내에서는 연대의 마스코트 고양이로 통하는 하꽈니는 전형적인 '개냥이'(개처럼 사람에게 살가운 고양이)로 학생들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다.


하꽈니라는 이름은 학관을 무담점거하고 생활하는 뻔뻔함을 귀엽게 본 학생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어준 이름이다.


연세대 학생들은 캠퍼스를 지키는 '하꽈니' 덕에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연냥이' 측은 하꽈니가 받는 사랑이 지나친 간식으로 이어져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하꽈니가 아무리 귀여워도 간식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