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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인격가진 남자의 납치극 그린 '23 아이덴티티' 3일째 1위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인사이트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컷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가 24일 하루 동안에만 15만 15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1만 822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 기간 8만 79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3만 5649명을 기록한 '재심'이, 3위는 3만 987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4만 6748명을 기록한 '싱글라이더'가 차지했다.


'23 아이덴티티'는 한국 영화의 공세 속에서도 3일째 1위를 차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가 24번째 인격의 급작스러운 등장으로 3명의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스럴러 영화이다.


'식스 센스'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