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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께 기부되는 '목련 케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고고함을 꼭 닮은 목련 케이스가 출시됐다.

인사이트마리몬드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고고함을 꼭 닮은 목련 케이스가 출시됐다.


23일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는 2017년 S/S 시즌을 맞아 김복동 할머니를 상징하는 목련을 컨셉으로 한 따뜻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마리몬드에서 진행하는 휴먼 브랜딩 프로젝트 꽃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매 시즌 어울리는 꽃을 선정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 중 마리몬드의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순백의 목련이 그려져 있어 해사한 봄을 연상케 한다.


이른 봄 피어나 묵묵히 계절을 이끄는 고귀한 목련은 92세 고령에도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인권 운동에 앞장서고 계신 김복동 할머니의 모습과 닮아있다.


이 밖에 티셔츠, 에코 백, 노트, 손거울 등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에 백목련을 그려 넣어 의미 있는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리몬드는 수익금의 최소 50% 이상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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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