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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고시생위해 '삼겹살&쌈밥' 5,500원에 파는 식당

노량진에서 생활하는 고시생과 수험생들을 위해 저렴하고도 풍성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착한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몸도 마음도 지친 고시생들에게 푸짐한 한 끼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식당이 화제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노량진 고시촌에 위치한 '착한 식당'에 대한 리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식당은 공무원 고시생과 수험생 등이 몰려 있는 노량진역 이데아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삼겹살&쌈밥집이다.


식당에서는 양념갈비, 제육볶음, 삼겹살, 쌈밥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판매 중인데 그 양과 가격이 독보적이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후기를 남긴 누리꾼이 게재한 사진을 살펴보면 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노릇노릇한 고기와 풍성한 채소가 쟁반 하나에 가득 담겨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음식이 5,500원이라는 것이다.


사실 노량진역 근처 지하를 방문하면 고시생들을 위해 저렴하고 양이 많으면서도 맛까지 챙긴 '가성비' 좋은 식당이 즐비해 있다.


이에 끝없는 공부에 지친 고시생들과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량진에서 고시생 생활을 한 최 모(27) 씨는 "사실 저 정도면 노량진에서 평범한 가격이다"라며 "노량진 생활 중 그나마 즐거웠던 것은 푸짐한 음식을 즐겼던 식사 시간이다"라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