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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질문하는 기자 또 노려보는 우병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기자를 노려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TN 뉴스 캡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기자를 노려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우병우는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우병우는 "구속 전 마지막 인터뷰일지도 모르는데"라고 공격적인 질문을 한 기자를 노려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2초가량 기자를 아래위로 훑어본 우병우는 "법정에서 제 입장을 충분히 밝히겠다"로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우병우는 지난해 11월에도 서울중앙지검 출석 당시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을 하는 기자를 노려보는 장면이 포착돼 빈축을 산 바 있다.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하는 기자 노려보는 우병우'방귀 뀐 놈이 성낸다'를 몸소 보여준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에게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