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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모은 '폐지' 싣고 가다 '교통사고' 당한 할머니

폐지를 싣고 가던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사이트Facebook 'polgwangju'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폐지를 싣고 가던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4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 할머니가 주운 폐지를 운반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인계됐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polgwangju'


광주지방경찰청이 공개한 현장 사진 3장이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준다.


많은 이들은 도로에 널린 수백 장의 폐지와 쓰러져 있는 할머니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고 지점에 '횡단보도'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사고 교육이 절실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polgwangju'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