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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다룬 영화 '눈길' 3·1절 개봉 확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배우 김향기, 김새론 주연 영화 '눈길'이 '삼일절' 개봉을 확정했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배우 김향기, 김새론 주연 영화 '눈길'이 '삼일절'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눈길' 제작사 측은 영화 개봉일을 오는 3월 1일로 확정 짓고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말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막사로 끌려 들어가 온갖 수모를 당하는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가족과도 뿔뿔이 흩어진 두 소녀는 '위안부'라는 일제의 탄압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견딘다.


한편 '눈길'은 지난 2015년 2월 KBS1에서 방송됐던 2부작 드라마로 제작 초기부터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눈길'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가슴 아픈 소재와 김새론, 김향기 두 배우의 열연으로 '2016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