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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사건' 파헤치는 조진웅 주연 영화 '해빙' 예고편 (영상)

배우 조진웅 주연의 심리스릴러 영화 '해빙'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조진웅 주연의 심리스릴러 영화 '해빙'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해빙'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버 TV를 통해 티저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으면서 여성 사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감춰졌던 '토막 살인사건'의 공포와 맞닥뜨리는 내시경 전문 내과의사 승훈(조진웅 분)의 공포를 그린다.


승훈은 병원 도산 후 이혼해 선배 병원에 취직한 뒤 정 노인(신구 분)을 모시고 살며 정육점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 분)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들어 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해빙'


티저 영상은 승훈에게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치매 환자 정 노인이 갑자기 "팔, 다리는 한남대교에, 몸통은 동호대교에"라는 '살인 고백'과도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정 노인의 정육점 앞을 찾은 승훈은 우연히 정육점 한 켠에 있는 검은 비닐봉지에서 사람의 머리카락 뭉치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때부터 승훈은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의 집을 찾은 성근은 "이 고기 사람 횡격막이에요"라고 말하며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의 강렬한 연기와 미제 토막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스토리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해빙'은 오는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