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서 생애 처음 '첫눈' 맞고 신난 아기 북극곰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첫눈을 맞은 호기심 가득한 아기 북극곰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아장아장 눈밭을 걸어 다니며 첫눈 내린 동물원을 신기하게 살피는 아기 북극곰.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첫눈을 맞은 호기심 가득한 아기 북극곰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아기 북극곰은 통나무에 기대어 온통 하얗게 변한 동물원을 놀란 눈으로 구석구석 살핀다.
이어 눈밭 위에 발자국을 찍어대던 아기 북극곰은 눈에다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는 등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다.
한편, 동물원 측은 "녀석은 이제 겨우 생후 3개월 된 아기 북극곰이라 동물원 내부에서 키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요새는 새집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야외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