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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전액 기부"…떠난 아프리카TV서 상 받은 밴쯔 소감 (영상)

'먹방 BJ' 밴쯔가 아프리카TV를 떠난지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YouTube '밴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먹방 BJ' 밴쯔가 아프리카TV를 떠난지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밴쯔는 '아프리카TV BEST 50인'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The 20 - 먹방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갑질'을 호소하며 아프리카TV를 떠났음에도 받은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밴쯔는 상을 받은 뒤 "제가 이런 상까지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상패에는 제 이름이 쓰여있으니 소중히 보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하지만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금은 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많은 돈은 아닐지어도 좀 더 좋은 곳에 따뜻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인기를 얻었다고 건방져지거나 거만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밴쯔는 아프리카TV를 '친정'에 비유하며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 주권 원리를 언급하며 어수선한 현 시국을 바꾸기 위한 모두의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밴쯔는 CJ 소속으로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