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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휠체어 타고 가는 여성에게 우산 씌워주는 남성

휠체어를 타고 가다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난 여성에게 남성은 살포시 우산을 씌워줬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휠체어를 타고 가다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나 당황한 여성에게 한 남성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거센 비가 내리는 터키 이스탄불의 어느 거리에서 포착된 가슴 뭉클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휠체어를 탄 여성은 우산이 없었는지 쏟아지는 폭우를 그대로 맞으며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 위로 검은 우산 하나가 살포시 씌워졌다.


인사이트Reddit


이 여성은 깜짝 놀라 옆을 쳐다봤다. 길을 가다 홀로 낑낑대던 그녀를 우연히 발견한 남성이 급히 달려와 우산을 씌워주었던 것이다.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남성은 미소를 씩 지어 보였고 그녀 역시 웃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우산을 다 내어주느라 비에 흥건하게 젖었지만 묵묵히 그녀 옆에서 걸으며 그녀의 말동무가 돼 주었다는 후문이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훈훈한 선행이 담긴 이 사진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며 "나였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다가간 남성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