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출전, 2016 LoL 올스타전 12월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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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 한국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는 '2016 LoL 올스타전'의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누리꾼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일(한국 시간)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e스포츠 대회 '2016 LoL 올스타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자에서 화려한 개막을 올린다.

총 나흘간 이뤄질 2016 LoL 올스타전은 해당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유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스타 선수'를 뽑고 이들이 흥미 위주의 대결을 펼치는 게임 축제이다.

올해에는 750만 명이 선수 투표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벵기 배성웅, 스멥 송경호,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이 출전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올스타전 우승에도 '한국'이 이름을 올리는가에 있다.

Flickr 'Riot esports' 

2013년 첫 올스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듬해에는 이전 시즌 각 지역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2014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SK텔레콤 T1이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한국, 동남아시아, 북미 지역으로 구성된 '팀 파이어'가 최종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2016 올스타전에서도 한국은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과 같은 팀을 맺어 4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최종 우승한 지역 플레이어에게는 'IP 부스트'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