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깡패'라는 에스쁘아 한정판 페이크 퍼 컬렉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에스쁘아'에서 선보인 홀리데이 컬렉션이 출시와 동시에 조기 품절을 낳고 있다.

1일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는 2016년 홀리데이를 맞이해 진짜 '퍼(Fur)'보다 더 진짜 같은 디자인의 '페이크 퍼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페이크 퍼 컬렉션'은 소프트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페이크 퍼 아이&치크 팔레트'와 쫀득쫀득한 젤리 텍스처인 '페이크 퍼 립스틱 노웨어G'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치크 팔레트'는 보라색이 가미돼 채도가 낮은 핑크, 마젠타, 하이라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밝은 아이보리, 코랄, 브라운 컬러로 구성됐기 때문에 섀도, 하이라이터, 쉐딩, 블러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제형도 일반적인 압축 섀도우와 크림 섀도우 중간이라 사용감이 촉촉하며 가루날림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여심을 저격하는 분홍색 디자인에다가 활용도까지 높은 덕분일까. 지난 25일 온라인 단독으로 공개했던 물량은 빠르게 품절을 낳았다. 

에스쁘아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온라인 단독으로 300세트 준비됐던 '페이크 퍼 키트' 출고된 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품절됐다"며 "현재 치크 팔래트와 립스틱은 따로 구매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우치와 키트는 한정판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기 품절을 낳은 해당 제품은 전국의 에스쁘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팔레트와 립스틱은 각각 3만 2천 원, 1만 9천 원에 판매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