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당일치기'로 가면 좋을 국내 겨울 축제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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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얼마전 반가운 첫 눈 소식이 들려왔고, 핫팩이 없으면 손이 시리는 완연한 겨울이 됐다.

여름의 푸르름은 온데간데없고 앙상한 가지로 변해버린 나무에 설치된 조명 또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고 있다.

11월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올해 겨울은 조금 빨리 찾아 온 듯하지만, 사랑을 나누는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서운 추위도 색다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할 것이다.

색다른 데이트를 통해 이번 겨울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에게, 당일치기로 함께 가면 좋은 국내 겨울 축제 5곳을 소개한다.

1. 화천 산천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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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는 국내 4대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축제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보통 얼음 낚시터 당일 선착순 입장존과 사전 온라인 예약존 두곳으로 나뉜다.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등 6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축제기간은 2017년 1월 7일부터 1월29일로 예정돼 있다.

2. 평창 송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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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를 통해 송어를 잡을 수 있는 이 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기간은 2016년 12월 23일~2017년 1월 31일까지 열리며 얼음낚시 이외 스케이트, 얼음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평창송어축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쁘띠 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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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쁘띠 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쁘띠 프랑스는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위해 전구와 LED 등 아름다운 조명으로 거리를 수놓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 이 축제의 기간은 2016년 12월 1일~ 2017년 2월 28일까지로 가격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소인 5,000원이다.

4.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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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조각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는 동장군 축제는 전시 관람행사와 함께 눈썰매, 팽이치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키즈파크와 가족 눈사람 만들기, 얼음 미끄럼틀 등 겨울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축제기간은 2016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체험행사 마다 가격이 다르니 포천동장군축제 관련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야 한다.

5. 보성 차밭 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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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 빛 축제는 200만개의 LED 전구를 이용해 화려한 녹차밭 빛 물결, 은하수 터널, 포토존,대형트리 등을 설치해 겨울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그외에도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빛거리와 소원나무, 빛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주말엔 상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도 준비해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겁게 즐기도록 계획할 예정이라 한다.

축제기간은 2016년 12월 16일~2017년 1월 31일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