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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한국 검찰이 요청하면 최순실 자료 넘기겠다"

최순실 씨의 '돈세탁' 의혹을 수사중인 독일 검찰이 한국 검찰에 공조 의향을 밝혔다.

인사이트(좌) 최순실 씨 / 연합뉴스, (우) 비덱 타우누스 호텔 / booking.com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의 '돈세탁' 의혹을 수사중인 독일 검찰이 한국 검찰에 공조 의향을 밝혔다.


지난 1일 SBS '8시 뉴스'는 독일 검찰 대변인이 한국 검찰에서 요청하면 수사 자료를 넘길 뜻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독일 검찰이 최순실 씨가 슈미텐에 보유한 '비덱 타우누스 호텔'의 자금 세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검찰은 자금이 유입된 경로를 알아내고자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힌 독일 검찰.


수사 대상은 한국인 3명과 독일인 1명으로 누구인지 독일 검찰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 씨 모녀가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에서 최순실 씨 소유의 독일 기업으로 돈이 흘러간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한국 검찰이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지 귀추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