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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다는 '쌍두사' 사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희귀한 '쌍두사'를 잡은 누리꾼이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희귀한 '쌍두사'를 잡은 누리꾼이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가 둘이어서 각각 따로 숨쉬고 생각하는 '쌍두사'를 잡았다며 바닥을 기어가는 모습을 인증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포항에 계신 아버지께서 산에서 주웠다고 한다"며 쌍두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얼룩덜룩한 무늬에 머리가 둘 달린 쌍두사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신화' 속 괴물의 환생이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다.


해당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자연에서 나오는 쌍두사는 '10년'에 한 번 나오는 경우도 드물다"면서 "(부르는 게 값이지만) 독사이니만큼 '5억원'정도면 적절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해외의 거래 사이트에 올리면, 돈 많고 수집욕 넘치는 '재벌'들이 알아서 돈을 제시할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쌍두사는 서로 머리가 붙어 있으면서도 친하게 지내지 않고 싸우는 경우도 있고, 일반 뱀보다 수명도 짧으니 하루 빨리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쌍두사' 가운데 가장 희귀한 것은 '쌍두백사'라 불리는 '백색증 캘리포니아 왕뱀'으로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희귀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