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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km를 뛰어넘어 사랑으로 맺어진 한미 군인부부

한국 특전사 손일형 대위와 미국에서 병장으로 근무중인 김도현 씨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국 특전사 손일형 대위와 미국에서 병장으로 근무중인 김도현 씨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31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8000km를 뛰어넘은 세기의 한미 군인 커플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속 주인공인 손일형 씨와 김도현 씨 부부는 각각 한국과 미국에 떨어져 군복무를 하고 있다.


아내 김도현 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미군에 입대 했으며, 첫 발령지인 한국에서 친오빠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현재 김도현 씨는 한국을 떠나 미국 시애틀의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BLM)에서 병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일년에 한 두번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비록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며 묵묵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화에나 나올법한 러브스토리에 많은 이들은 감동했으며 아름다운 이 부부를 향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