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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방수기능'으로 절체절명 위기 탈출

갤럭시 S7 이용자가 스마트폰 방수기능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목숨을 건졌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뉴스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 갤럭시 S7의 방수기능 덕분에 바다에 빠진 뒤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던 이용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은 자사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을 사용한 덕분에 목숨을 구한 이용자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0일 지인 10명과 필리핀으로 스쿠버다이빙 투어를 떠났다.


A씨 일행이 배에 올랐을 때 바탕가스(Batangas) 항구에서 사방비치(Sabang Beach)로 이동하기 위해 배에 올랐을 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조금 흐린 정도였다.


하지만 점차 먹구름이 드리우고 파도가 높아지더니 이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뉴스룸


결국 배가 완전히 뒤집혔고 모든 일행이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비바람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A씨 일행이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한 결과 한 시간쯤 지나 주변을 지나던 배에 오를 수 있었다.


다음날 배에서 찾아낸 짐은 바닷물에 절어있었고 만 하루가 지나 모든 전자기기는 못 쓰게 됐다.


하지만 A씨의 갤럭시 S7은 '방수기능' 덕분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했고, 일행들은 A씨의 스마트폰으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었다.


이후 무사히 한국에 돌아온 A씨는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전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사 형식으로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연과 무관한 환경(바닷물, 1시간 30분 이상 침수 등)에선 방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