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남친과 묻은 '타임캡슐' 열어본 여성은 눈물을 흘렸다 (영상)
추억을 찾으러 왔다가 남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은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추억을 찾으러 왔다가 남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포털 사이트 야후에는 5년 전 남친과 묻은 타임캡슐에서 프러포즈 쪽지를 발견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5년 전 제니퍼 스톨라(Jennifer Storrar)는 자신의 남자친구 트로이 레딩턴(Troy Reddington)과 함께 휴가차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한 지역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5년 뒤에 열어보자며 함께 찍은 사진과 훗날 서로에게 줄 선물을 타임캡슐 안에 넣고 땅에 묻었다.
그렇게 5년이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지난 뒤 두 사람은 타임캡슐이 묻혀있는 장소를 찾았다.
땅 속에서 타임캡슐을 꺼낸 제니퍼는 의문의 봉투만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녀는 봉투 속에 들어있던 종이를 꺼내 읽더니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미리 그곳에 도착한 트로이가 타임캡슐을 바꿔치기 한 후 봉투 속에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쪽지를 넣아두었던 것이다.
이어 트로이는 제니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정식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타임캡슐을 묻어둔 곳을 발견한 제니퍼와 트로이
# 땅을 열심히 파는 제니퍼
# 타임캡슐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그녀
#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고 내용물을 읽어보는 제니퍼
# 갑자기 반지를 들고 나타난 트로이에 감동을 받는 그녀
#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이내 눈물을 흘리는 제니퍼
# 의문의 봉투 안에는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쪽지가 들어있던 것
# 의미 있는 반지에 만족하는 그녀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