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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의붓딸 성폭행한 남편의 몸에 기름붓고 불붙인 아내

남편의 몸에 불을 지른 아내의 이유 있는 행동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Dailynews, YouTube 'HL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남편의 몸에 불을 지른 아내의 이유 있는 행동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최근 뉴욕 일간지 데일리뉴스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남편의 몸에 기름을 부운 뒤 불을 붙인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여성 타타니샤 헤드먼(Tatanysha Hedman, 40)은 어느 날 자신의 7살 난 딸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딸은 울먹거리며 아빠인 빈센트 필립스(Vincent Phillips)가 그간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을 설명했고 헤드먼은 그게 성폭행임을 깨닫는 순간 이성을 잃고 말았다.


인사이트okdiario.com


분노에 찬 헤드먼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산 다음 빈센트를 밖으로 불러내 그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


고통스러움에 길바닥에서 몸부림치던 빈센트는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아내가 내 몸에 불을 붙였다"며 도움을 청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된 헤드먼은 미소 띤 얼굴로 "저 사람의 몸에 불을 붙인 건 후회하지 않는다"며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헤드먼은 미국 시애틀의 킹 카운티 감옥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HLN'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