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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 먹던 대학생들은 쟁반의 '이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햄버거를 먹는 동안 음악 트랙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트레이 시트 '맥트랙스'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YouTube 'McDonald´s Nederland'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맥도날드가 즉석에서 음악 트랙을 제작할 수 있도록 쟁반 위에 '특별한 종이'를 마련해 화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맥도날드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햄버거를 먹는 동안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맥도날드의 '맥트랙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맥도날드 쟁반 위에 얹어진 종이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건반과 버튼이 그려진 종이는 '맥트랙스'라고 불린다. 맥트랙스는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잉크로 인쇄됐으며 블루투스 통신을 위한 소형 배터리와 얇은 IC회로가 부착됐다. 

 

 

YouTube 'McDonald´s Nederland' 

 

블루투스로 맥트랙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은 DJ스테이션과 스피커로, 맥트랙스는 건반으로 깜짝 변신한다. 

 

맥트랙스를 건반삼아 연주해본 이들은 평소에는 한번 쓰고 버리는 종이에 불과했던 시트지로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들은 이내 이 기술에 익숙해져 리듬을 타거나 만족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햄버거를 먹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맥트랙스'는 네덜란드의 맥도날드 매장에 우선 배포돼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 매장에는 아직 예정된 바 없다.

 

맥트랙스를 처음 접한 누리꾼들은 "버리기만 했던 시트지를 저렇게 만들어 이용하니까 신기하다", "국내도입이 시급하다"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