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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자기계발 된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6

장형인 기자 2016.05.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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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기 개발'과 '자기 계발'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계발'은 슬기나 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을 뜻하고 '개발'은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학창시절을 지나 대학시절 동안 꾸준히 자기 개발을 사회로부터 요구받는다.

  

하지만 그에 비해 삶의 지혜나 슬기를 깨닫는 '자기계발'은 비교적 소홀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이 읽으면 자기계발할 수 있는 동화책 6권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하는 동화책은 아동용이기는 하지만 성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책도 있다. 

 

살아가는데 장기적으로 필요한 삶의 지혜나 옳은 태도를 계발하고 싶다면 아래 소개한 6권의 책을 적극 추천한다.

  

1. 먼지아이 (글/그림 정유미, CULTURE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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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먼지아이'는 세심한 연필 드로잉으로 그려져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매력적인 그림체를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작품이기도 한 먼지 아이는 박찬욱 감독이 미장센 단편 영화제 심사 중 발견한 뒤 세계적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인공 유진이 늦은 겨울 밤 방 청소를 하면서 시작된다. 

 

유진은 침대 위에서 조그만 먼지아이를 발견하고 곳곳에서 다른 먼지아이를 만나게 된다.

 

정유미 작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자신과의 소통의 중요성'과 '인정하기 싫은 자신의 모습도 받아들일 줄 아는 용기'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은 책을 원한다면 정유미 작가의 '먼지아이'를 추천한다.

 

2. 위를 봐요 (글 정진호, 은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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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위를 봐요'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라는 삶의 교훈을 전한다. 

 

교통사고를 당해 걷지 못하는 주인공 수지는 항상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본다. 

 

수지는 마음속으로 "위를 봐요"라고 외치지만 사람들은 앞만 보며 걸을 뿐이다.  

 

하지만 기적같이 한 아이가 수지를 올려다본다.

 

그렇게 한 아이로부터 시작된 행동은 여러 어른들도 함께 하늘을 보게 만든다.

 

'위를 봐요'는 어른들에게 늘 보던 앞이 아니라 옆도 보고 위도 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3. 마음의 집 (글 김희경,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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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마음은 있다" 이 책의 첫 글귀다. 

 

다소 철학적인 이야기이기도 한 '마음의 집'은 큰 울림을 남기는 책이다.

 

마음을 집이라는 공간이 비유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4. 리디아의 정원 (글 사라 스튜어트, 그림 데이비드 스몰,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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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리디아는 아버지의 실직과 가난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외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리디아는 여러 꽃씨를 심어 화분을 만들고 외삼촌의 가게를 꽃향기로 메우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순수한 마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리디아의 모습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 

  

5. 염소 시즈카(글 다시마 세이조, 역 고형욱, 보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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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는 봄에 우리 집에 온 염소랍니다. 이 그림책은 아기 염소 시즈카가 엄마 염소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에요"

 

"모두 정말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 가족의 그림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소 시즈카의 저자인 '다시마 세이조'가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동물을 키우고 같이 행복한 시절을 보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동물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자세를 길러준다.

 

6. 야쿠바와 사자 (글 티에르 드되, 역 염미희,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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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바와 사자'는 어른들도 딜레마에 빠질만한 난처한 상황을 제시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서 전사가 될 소년을 뽑는 축제가 열리면서 시작된다.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홀로 사자와 맞서 싸워 이겨야만 한다.

 

야쿠바라는 소년도 전사가 되기 위해 길을 나서고 우연히 피를 흘리고 있는 사자와 마주한다.

 

야쿠바는 사자를 죽여 전사가 되는 명예를 선택할 것이지 아니면 피 흘리는 사자를 살려줘 용기 없는 남자로 놀림당할 것이지 둘 중 선택해야만 한다.

 

이 책은 용기란 무엇인지 가르침을 주는데 특히 어른들이 직면하는 여러 순간에서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한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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