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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가장 많이 읽은 소설은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정정화 기자 2016.03.21 21:12

via (좌) 연합뉴스, (우) 창작과 비평사 홈페이지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지난 10년 동안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보문고 북뉴스는 2006년 1월 1일부터 작년 12월 31일까지 교보문고의 소설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008년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가 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알렸다.

 

'엄마를 부탁해'는 '어머니'라는 공감가는 주제를 섬세한 문체로 풀어내 출간 이후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뒤이어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프랑수아 롤로르가 쓴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2위,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이 3위로 집계됐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영화처럼 빠른 전개로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via (좌) 다산북스 홈페이지, (우) 창작과 비평사 홈페이지

 

또한 한국소설은 교보문고 누적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3권이 올라 일부 누리꾼에게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위에 오른 한국소설은 '엄마를 부탁해'를 포함해 권비영의 '덕혜옹주', 공지영의 '도가니'로, 모두 뮤지컬이나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다.

 

교보문고 측은 "베스트셀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베스트셀러를 통해 그 시대의 독자들이 책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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