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소리 담은 아델 'Hello' 가야금 버전 영상

한국인 여성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델의 대표곡 '헬로(Hello)'를 민족 고유의 악기인 가야금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곽한나 기자

2016-02-25 17: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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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Luna Gayageum / YouTube

한국인 여성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델의 대표곡 '헬로(Hello)'를 민족 고유의 악기인 가야금으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루나(Luna)로 알려진 한 여성이 연주한 가야금 버전의 헬로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 루나는 가야금 고유의 절제되고 우아한 선율에 맞추어 헬로 연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동서양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현악기와 서양 노래의 절묘한 조화는 따스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체는 "아델의 곡과 가야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음색을 낸다"며 "듣는 이들을 매료시킨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나는 국악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록음악 커버 영상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via Luna Gayageum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곽한나 기자 · webmaste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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