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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팬티에 집착하는 '사랑이' 사연 (영상)

하고 많은 것 중에 하필 팬티에 꽂힌 반려견이 주인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via SBS 'TV 동물농장' / Naver tvcast

 

하고 많은 것 중에 하필 주인의 팬티에 꽂힌 반려견이 등장했다.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이 방송 최초로 복면을 쓰고 출연한 A씨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영상을 보면 그의 반려견 사랑이는 주인의 팬티를 물어와서는 '금이야 옥이야' 물고 뜯고 핥고 있다.

 

A씨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사랑이의 비밀은 바로 녀석이 그의 속옷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사랑이는 음식이나 장난감으로 유혹해도 속옷을 돌려주지 않고, 공손히 부탁해도 갸르릉 짖으며 경계한다. 

 

평소에는 인상 한 번 찌푸린 적 없던 순둥이가 속옷을 뺏길까 봐 주인을 물려고 달려들기도 한다.

 

A씨는 속옷을 아무리 깊숙이 숨겨놔도 사랑이가 귀신같이 찾아내자 '견공계 망태 할아버지'라는 충격 요법을 쓰기로 했다.

 

다가가면 굉음이 울리는 해골 장난감의 손아귀에 팬티를 올려놓아 녀석이 앞으로는 팬티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예상대로 괴상한 해골 장난감의 맛을 본 사랑이는 겁에 질려 기겁하며 팬티를 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