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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이 밝힌 해리포터 아들 이름이 '스네이프'인 이유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 아들 이름에 스네이프 교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이유를 밝혔다.

via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스틸컷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 아들 이름에 스네이프 교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이유를 밝혔다.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한 트위터 유저로부터 이같은 질문을 받고 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7번째이자 완결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에서 해리포터는 론 위즐리의 여동생 지니와 결혼해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Albus Severus Potter)'라 이름지은 아들을 호그와트로 떠나보낸다.

 

이후 독자들은 해리 포터가 왜 자신을 지독하게 괴롭혀온 세베루스 스네이프(Severus Snape) 교수의 이름을 아들의 이름에 넣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조앤 K. 롤링은 용서이자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조앤 K. 롤링은 "스네이프는 해리를 위해 죽었다. 그것은 (해리의 어머니) 릴리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리는 그를 용서하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그와트 전투에서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것은 해리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해리포터는 스네이프를 기리며 자신도 용서받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또 조앤 K. 롤링은 해리가 아들에게 스네이프의 이름을 준 이유가 담긴 에세이가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조앤 K. 롤링은 잭손, 존 티파니와 함께 '해리포터' 8번째 시리즈를 공동 집필했다.

 

8번째 시리즈는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로 연극 버전이지만 후속편 개념은 아니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아버지가 된 해리 포터와 그 막내 아들 알버스의 이야기로 연극은 내년 런던 팔레스 극장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