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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고환에 비명 지르는 고양이 (사진)

최근 중성화 수술을 받은 생후 6개월 된 수컷 고양이가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져 깜짝 놀란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via Metro

 

"내가 고자라니!"

 

넘치는 욕정으로 하루 아침에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빼앗겨버린 고양이의 깜짝 놀란 모습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잉글랜드 컴브리아주 프리징턴에 사는 존 리드라는 남성이 최근 중성화 수술을 받은 생후 6개월 된 수컷 고양이 '마일로(Milo)'의 모습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물병원에서 마취 후 한참을 자고 일어난 마일로가 싹둑 잘린 자신의 중요부위를 보고 질겁하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리드는 "마일로는 처음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속 아래 부분을 보더니 이내 큰 비명을 질렀다"며 "안타깝지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통스러운 듯 절규하는 듯한 모습으로 괴로워하는 마일로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몹시 성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