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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층 전체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7층에 위치한 29개 객실에서 '핑크아트페어 2018'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호텔 1개층 객실 전체가 미술작품 전시관으로 바뀐다면 어떤 느낌일까.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7층에 위치한 29개 객실에서 '핑크아트페어 2018'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핑크아트페어는 2011년부터 시작된 국제 아트페어다.


호텔 객실이라는 전시공간의 특성 상 일반적인 미술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미술 관람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집안에 걸린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효과가 있어 작품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관심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약 1천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갤러리와 함께 샘 챠칼리언, 그레이스 림, 이열, 김성복, 권여현 등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표현주의적 추상 작가로 알려진 이열의 '생성공간-변수',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그레이스 림의 '연못', 조각가 김성복의 연작 '신화'의 최신작 등이다.


'우리의 미'를 주제로 전시한 한국 미술, 도예 전시 부스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시는 22일 오후 6~9시, 23~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원이다. 관련 문의나 자세한 정보는 PAFS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