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꽉 찬 비행기에서 에어컨으로 축축한 팬티 말리는 여성 (영상)
자신의 속옷을 비행기 에어컨으로 말리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남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속옷을 당당히 말리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는 러시아에서 터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한 여성 승객에 대해 보도했다.
비행기를 탄 해당 여성은 머리 위쪽 에어컨 입구에다가 자신의 흰색 삼각팬티를 대고 있었다. 여성의 충격적인 행동은 20분 동안 이어졌다.
팬티의 모든 면이 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에어컨 바람의 방향도 조절했다.
그녀의 터무니없는 행동을 본 승객들이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꿋꿋이 팬티를 말렸다.
배려심 없는 행동을 보여준 여성의 모습은 주변 승객에 의해 촬영됐고, 현재 해당 영상은 SNS에 게재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다"며 그녀의 비매너적인 행동을 손가락질했다.
또 몇몇 누리꾼들은 "비행기에서 속옷을 말리는 것은 비위생적이다"며 "더럽다"고 지적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