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뺨치네"…폭풍 랩 선보이며 가수 데뷔한 '공부의 신' 강성태

사진 제공 = 강성태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공부의 신' 강성태가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음원을 발매했다.

19일 정오 강성태는 멜론과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직접 작사한 곡 '힘들지?'를 공개했다.

학창 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노래에는 아이돌 그룹 SIS 리더 지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진솔한 가사와 담담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학생들을 울컥하게 한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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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소 학생들에게 '팩폭'을 날리기로 유명한 그였기에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사가 낯설다는 반응도 있었다.

실제 노래에는 "남보다 좀 느리면 어때", "내가 언제나 너의 뒤에 서 있을게", "널 너무 탓하지마 잘못된 게 아니니까" 등 따뜻한 가사가 많이 포함돼 있다.

지해 역시 스승과 제자의 감정에 몰입해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강성태는 이번 음원 발매에 대해 "도전과 꿈을 위해 이뤄낸 곡을 듣고 1명의 사람이라도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JTBC '비정상회담'

한편 강성태는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뒤 일부러 오답을 체크해 '전국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정말 성적이 필요한 학생들을 한 계단이라도 위로 보내기 위한 행동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태가 15년 동안 수능 보면서 '일부러' 오답 체크해 '전국 꼴찌'하는 이유일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이 끝난 가운데 '공부의 신' 강성태가 매년 수능을 보면서 '전국 꼴찌'를 한다는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공신' 강성태가 알려주는 '영단어 4천개' 완벽히 외우는 암기법 (영상)스타강사 '공부의 신' 강신태가 한 달 만에 영어단어 4천개 외우는 암기법을 수험생들에게 공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