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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녀 성폭행해 죽인 뒤 시신 유기한 남성, '사형선고' 받았다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뒤 잔인하게 살해한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뒤 잔인하게 살해한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7살 소녀 자이나브(Zainab)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20대 남성이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 살던 자이나브는 수업을 받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실종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어린 소녀는 실종 5일 만에 마을 쓰레기 더미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구타와 성폭행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CCTV 자료와 주변 이웃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끝에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또 다른 6명의 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결국 그는 재판에 회부됐고 법원은 아동 성폭행 및 살해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자이나브의 아빠는 "내 딸을 끔찍하게 죽인 살인마를 용서할 수 없다"며 "사람들 앞에서 교수형에 처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내 딸은 지킬 수 없었지만 다른 아이들은 꼭 지키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이나브의 아빠는 계속해서 공개 처형을 요구하고 있지만, 법원이 이를 들어줄지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성폭행' 당한 후 도움 요청한 10대 소녀 '또 한번' 강간한 남성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한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남성이 비난을 사고 있다.


삼촌에게 성폭행당하고 출산한 10살 소녀, 아기의 아빠는 삼촌이 아니었다외삼촌의 성폭행 때문에 임신한 줄 알았던 소녀가 낳은 아기는 다른 남성의 아이라고 밝혀졌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