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영상 속 여성과 눈 마주치고 깜놀한 '보안 검색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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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여성은 직접 현금이 든 가방을 들고 보안 엑스레이 컨베이어 벨트 위로 함께 올라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있는 기차역에서 보안 검사를 받던 한 여성이 핸드백을 지키기 위해 엑스레이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설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려 기차역에 온 한 여성은 보안 검색대 앞에서 보안 요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보안 요원은 여성이 가지고 온 물품을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 벨트 위에 짐을 올려놓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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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은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혹시 가방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냐"며"정말 중요한 게 들어있어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규칙상 기차에 탑승하는 승객 모두가 반드시 짐을 검사해야 한다는 보안 요원의 설명에 여성은 급기야 "가방을 들고 엑스레이 안에 함께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여성의 굳은 의지에 보안 요원은 "엑스레이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며 "딱 10초 동안만 가방을 기계 안에 넣으면 된다"고 설득했지만 여성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결국 여성은 가방과 함께 엑스레이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 검사를 받았고, 소지품을 확인하고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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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현금 뭉치를 가방에 넣어두고 있었다.


여성은 혹시라도 현금이 든 가방을 누가 훔쳐갈까 봐 걱정돼 잠시도 품에서 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매체는 해당 여성이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린 지난 11일에 기차를 타면서 분실 걱정에 엑스레이 기계 안까지 들어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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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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